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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송승환이 '알런'이 아닌 '다이사트'도 매력적인 역할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송승환은 26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에서 열린 '에쿠우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에쿠우스'는 개인적으로 뜻깊은 작품 중에 하나"라며 "배우를 계속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할 때가 있었는데 '에쿠우스'를 보고 평생 배우로 사는 것이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운을 뗐다.
송승환은 '에쿠우스' 작품에 대한 열정과 열망을 드러내며,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송승환은 "처음 '알런' 역할로 섭외가 들어왔을 때 어느 때보다도 가슴이 뛰었다. 아직도 마음 속에는 '알런' 역할이 있지만, 차근히 생각해보니까 '다이사트' 역할도 매력적임에는 분명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28년만에 '에쿠우스'를 하게 됐는데, 28년 만에 대본을 보니까 그때는 모르고 지나쳤던 것이 보이더라. 이 연극에는 '알런'의 격정적인 장면이 많다. 다이사트는 어떻게 보면 해설자의 역할인데 나이가 드니까, 다이사트의 역할도 참 매력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40-50대 남자들이 갖고 있는 고민을 다이사트를 통해서 잘 표현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초연 때 노출 장면 때문에 공연을 중단했던 작품이다. 당시 굉장히 센세이션이 일어났던 작품이라 노출도 어떻게 표현할지 관심이라며, 송승환은 큰 기대가 되는 작품이라며 여러번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에쿠우스'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10년 1월 31일까지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에서 상연되며, 2010년 2월 4일부터 3월 14일까지는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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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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