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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열정' '희망' '추억'
'뉴트로트 거장' 조항조가 24일 오후 대구 시민회관에서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10대도시 투어-대구공연'을 펼쳤다.
'조항조 노래愛 美親 男子 2009 전국투어콘서트'로 명명된 이날 공연에서 그는 30년간 쌓아온 그의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이날 시민회관을 가득 메운 1500여 팬들도 열렬한 박수와 환호로 오랜만에 찾아온 '친구'를 맞이했다.
대구는 그에게 있어서 고향 같은 곳이다.
최근 조항조를 새롭게 자리매김 시키고 있는 히트곡 '만약에'가 대구 부산 광주 등 남쪽 지방을 시작으로 발화했고, 이전 히트곡 '남자라는 이유로'도 대구 경북에서 큰 인기를 끌어 전국적인 곡으로 치고 올라갔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여러분이 있어 저는 행복합니다. 제가 힘들고 어려울 때 여러분의 저를 튼실히 지켜주셨습니다. 험하고 힘든 길 우리 함께 나가요. 당신들이 있어 눈물겹도록 기쁩니다."
팬들은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환호하면, '뉴트로트 거장'의 귀환에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였다.
조항조는 최근 변화하고 있는 트로트계를 이끈 큰 형님으로 톱스타 장윤정 박현빈 박상철 등의 태동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1979년 그룹사운드 '서기 1999년'의 리드싱어로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딘 그는 이후 전통을 고수하면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을 갈구했다. 성인장르에 팝이나 발라드를 섞어 조항조만의 독특한 영역을 개척한 것.
그래서 나온 곡이 바로 '거짓말' '만약에'등이다. '만약에'는 2년전에 발표했지만 최근 남도 지방을 중심으로 급상승, 지금은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오늘도 그는 '만약에'로 무대를 열었다. 그리고 피말레곡 역시 '만약에'였다. 그동안 한국 가요 발전을 위해 쏟아왔던 수많은 세월들. 그 세월을 묵묵히 지켜온 그에게 있어 노래는 하나의 숙명이었다. 그는 그 숙명을 즐겼다.
'만약에'가 흘러나오자 시민회관을 가득 메운 팬들은 열렬한 박수로 그를 맞이했다.
이날 조항조의 공연은 그동안 자신이 걸어왔던 무수한 날들을 돌아보는 '추억의 콘서트', 오늘날 자신을 이 자리에 만들어놓은 팬들을 위한 '열정의 콘서트', 그리고 새로운 조항조를 위한 '희망의 콘서트'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조항조씨가 너무나 맛깔스럽게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 트로트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은 사람중에 한명이 바로 조항조다. 그가 오늘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앞으로 공연은 거제도 성남으로 이어진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공연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60∼70년대에 유행했던 '동백아가씨' '울어라 열풍아' '봄날은 간다' 등을 열창하며 '추억'을 노래했고, 앞으로 발표될 신곡 '사랑의 진실'(가제) '애원도 못한답니다'(가제) 등을 소개하며 '희망'을 노래했다. 또 '향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으로 열정을 외쳤다.
지난 5월 부산 KBS홀에서 시작한 그의 전국 콘서트는 오는 11월 5일 전주와 7일 거제도, 그리고 21일 성남 공연을 끝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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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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