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힌(태국)=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청와대는 24일 이명박 대통령의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 동남아 3개국 순방과 관련, "아세안과의 관계강화는 현재 정부가 중점 외교 목표로 추진 중인 신아시아 외교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태국 후아힌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의 아세안+3 및 EAS(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은 취임 이후 처음"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3월 호주,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방문에 이어 지난 5월 중앙아시아 2개국 순방, 6월 제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거쳐 이번 동남아 순방을 통해 신아시아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는 것.
김 대변인은 특히 한-아세안 회의 참석과 관련, "내년도 G20의장국으로 아시아 신흥국들의 입장을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의채널을 구축하고 정보교류 등 긴밀한 협조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 개발협력 ▲ 저탄소 녹색성장 ▲ 문화인적 교류 등 3대 정책문서를 바탕으로 아세안과의 협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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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힌(태국)=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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