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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역대 1등 최고액 407억원·최저액 6억원

[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로또’로 불리는 온라인복권의 1등 당첨금 최고액과 최저액의 차이가 무려 65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로또 1회차부터 334회차 가운데 1인당 1등 당첨금 최고액은 지난 2003년 4월12일(19회차) 추첨의 407억2200만원이었고, 최저액은 작년 11월22일(312회차)의 6억29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407억원의 최고액 당첨은 당시 로또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사람이 한 명 뿐이었던 데다 전주 당첨자가 없어 금액이 이월된데 따른 것.


반면 최저액 당첨 때는 1등 당첨자가 15명이나 나왔다.

1등 당첨금을 1인당 금액이 아닌 전체 규모로 보면, 2003년 2월8일(10회차) 835억원이 최고액이었으며, 이땐 13명의 1등 당첨자가 나왔다.


또 전체 1등 당첨금 규모 중 가장 낮은 액수는 2002년 12월7일(1회차)의 86억원으로 당시엔 1등이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이월됐다.


한편 로또 복권 1등 당첨자의 평균 수수액은 23억4700만원으로 집계됐고, 2등은 6560만원, 3등은 166만원, 4등 6만7000원, 5등 6000원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차별 평균 당첨자 수는 1등이 5.4명, 2등이 31.3명, 3등 1228.5명이었으며, 그동안 1등 당첨자는 총 1807명, 2등 당첨자는 총 1만444명이 나왔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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