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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등산복 부문 1위 '독주'

아웃도어 시장 2조원 대 급성장.. 브랜드 경쟁 가속화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국내 등산복 브랜드 가운데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은 곳은 '노스페이스' 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은 레저인구 급증 및 연령층 확대 등으로 최근 급 신장세를 보이며 약 2조원대로 성장, 브랜드 간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는 '레드오션' 중 하나다.


브랜드가치평가 기관인 브랜드스톡은 22일 "브랜드가치평가 모델인 BSTI(9월) 등산복 부문 1위에 노스페이스가 825.07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노스페이스는 지난 1997년 국내 도입 이후 매년 30% 이상씩의 고성장을 거듭해오고 있으며 올해 매출 역시 5000억원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브랜드스톡 관계자는 "노스페이스는 최근 국내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 문화센터를 오픈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 고양에도 더욱 힘쓰고 있어 당분간 아웃도어 시장에서 독주체제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위는 793.18점을 기록한 K2가 차지했고 코오롱스포츠는 785.5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브랜드스톡은 "K2와 코오롱스포츠도 올해 2000억원이 넘는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향후 품목 2위 쟁탈전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컬럼비아스포츠웨어는 BSTI 721.14로 4위를, 블랙야크는 656.42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라푸마, 밀레 등 브랜드들도 순위 경쟁에 뛰어들 태세를 갖추고 있어 아웃도어 부문의 브랜드 경쟁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이 기관은 내다봤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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