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140,197,0";$no="200910210916174825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평소 잘 알지 못하거나 낯선 사람과 만났을 때 어색함을 풀기 위한 대화의 연결고리가 되는 요소들이 몇 가지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을 꼽으라 한다면 단연 알코올과 담배가 있을 것이다. 최근엔 직장인 사이에 골프 붐이 불면서 골프도 중요한 대화의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세 가지의 상관관계는 어떨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골프 중에는 담배가, 골프 전에는 술이 앙숙이다. 담배는 혈관의 벽을 좁게 만들므로 골프 중 근육의 혈액공급을 덜하게 한다. 또 근육 자체에 약간의 경직 소견을 유발시킨다. 스트레스 해소에는 괜찮을지 모르지만 골프를 치고 있는 동안에는 신체에 악영향을 끼쳐 스코어를 까먹게 하는 주범이 될 수 있는 게 바로 담배다.
술은 골프 전에 더 좋지 않은데 전날 과음으로 인한 숙취는 근육에 영향을 미친다. 보통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 3일 정도의 시간이 흘러야 한다. 그러므로 골프를 할 때까지 알코올이 완전히 분해되지 않으므로 신체 리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전날 과음을 하고 골프를 칠 경우 근육의 노폐물인 젖산이 계속 몸에 쌓이게 되고 그로 인해 근육의 경직이 진행하게 된다. 몸의 유연성은 자연스럽게 저하된다. 이 상태에서 골프를 하게 되면 무리하게 힘이 들어가게 돼 스코어를 잘 나오게 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디스크와 뼈에 손상을 주게 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답답한 도심과 달리 맑은 공기와 산으로 둘러싸인 필드에서까지 담배연기로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골퍼가 되거나 전날 과음으로 술이 덜 깬 상태에서 골프를 치는 골퍼가 되지 않도록 하자. 즐겁게 골프를 즐기기 위해 담배는 집에서 그리고 알코올 대신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자생한방병원 골프척추관절클리닉 조계창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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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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