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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국감]"미성년 대상 성폭력 해마다 증가"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사범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성년자 대상 성폭력사범은 미성년자간음, 미성년자의제강간, 미성년자의제강제추행, 청소년강간 등, 13세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을 말한다.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한성 의원이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미성년자 대상 성폭력사범은 2007년 2062건에서 2008년 2587건, 올해 7월 현재 1382건이 접수돼 최근 3년 간 총 6031건을 기록했다.


이 기간 접수된 사건을 지방검찰청 별로 살펴보면 '조두순 사건'의 관할 검찰청인 수원지검이 837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인천지검 565건, 의정부지검 415건, 서울중앙지검 279건, 서울남부지검 271건 등이었다.

이한성 의원은 "우범지역과 시간 등을 파악하고 피의자의 신상명세를 지역주민들에게 상세히 알리는 등 특단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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