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녹색 산업에 관심 집중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지난 한 주 동안 코스닥 시장은 개인이 쏟아내는 매물을 외국인과 기관이 받아주는
지난 5월 코스닥 지수가 연고점을 경신한 이후 등 돌렸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주체로 떠오른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나 5월 이후 코스닥 시장을 홀로 지키던 개인의 이탈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 총 679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44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99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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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대한 비중을 다시 높이기 시작했다.
서울반도체 주식을 204억원 가량 사들였으며 동국S&C(189억원)와 성광벤드(174억원), 태광(77억원), 현진소재(50억원) 등도 집중적으로 순매수했다.
기관은 특히 풍력관련주를 주 초반부터 순매수에 나서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풍력관련주는 지난 15일 전라남도가 서남해안에 20여년에 걸쳐 15조50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되는 대규모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힌 다음날 급등했다.
기관은 인터넷 관련주에 대해서는 비중을 축소했다.
기관은 네오위즈게임즈를 83억원 순매도한 것을 비롯해 엘앤에프(61억원 순매도)와 SK브로드밴드(55억원), 다음(24억원), 엑사이엔씨(21억원) 등의 순으로 비중을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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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그린 산업 관련주를 집중적으로 순매수했다.
소디프신소재를 204억원 순매수했으며 태웅(166억원 순매수)과 성광벤드(129억원), 다음(66억원), 서울반도체(38억원) 등에 대해서도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인터파크(36억원 순매도)와 디지텍시스템(33억원), 포휴먼(28억원), 메가스터디(25억원), 동국S&C(20억원), 우리이티아이(19억원) 등은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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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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