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러시아 수역 명태쿼터 총 3만9천톤 확정

조업선 2척 긴급 추가투입 예정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올해 러시아 수역에서 조업하는 한국어선의 명태 쿼터가 예년 2만500톤 대비 97%이상 증대한 3만9000톤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양국의 수산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관계임을 감안해 러시아 측의 협조로 우선 협정서명과 관계없이 명태쿼터는 추가로 3000톤이 늘어났다.

지난해 9월 한·러 정상회담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러시아 메드베데프 대통령에게 명태쿼터를 과거 2000년도 수준인 약 4만 톤 수준으로 회복시켜 줄 것을 요청한 바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IUU불법조업방지 협정체결과 연계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임을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명태쿼터 증대는 이명박 정부의 실용·자원외교의 한 성과로서 계속 감소추세로만 있던 러시아 수역에서의 명태쿼터가 크게 증대된 데다, 향후 최소 3만9000톤 수준에서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어장확보를 할 수 있는 귀중한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당초 예상보다 명태 조업쿼터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늘어난 쿼터의 소진을 위해 현재 조업 중인 국적선(5척)외 별도로 국적선 2척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