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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에코마일리지 참여하면 나무교환권 준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가 15일부터 ‘에코마일리지 제도’ 시행을 통해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구는 지난 7월 환경과내에 전담반을 구성하고 각 동 주민센터에 담당자 지정을 완료했다.

시행초기부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힘을 쏟기 위해서이다.


먼저 전담반과 각 동 주민센터 담당자가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각종 직능단체 회의에 참석, 에코마일리지제를 홍보하고 에너지 절약에 동참을 호소했다.

아파트단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 부녀회, 관리소장을 대상으로 집중홍보 활동을 벌인 결과 지금까지 14개 단지와 ‘녹색생활 에너지절약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해당된 아파트단지의 주민들은 직전 2년간 월평균 온실가스 사용량과 최근 6개월간 사용량을 비교해 10%이상 감축하면 에너지진단서비스, 스마트전기계량기, 나무교환권, 저탄소제품 할인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또 동작교육청의 협조로 환경교육시간에 학생들에게 에코마일리지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지역내 각급 학교의 의무적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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