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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펄프, 친환경 'FSCㆍCoC' 인증 획득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대한펄프(대표 윤종태 www.dhpulp.co.kr)는 국제산림관리협회(FSC, Forest Stewardship Council)로부터 'CoC(Chain of Custody)'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지 재활용 및 폐합성수지를 활용한 연료 절약 등으로 1998년부터 현재까지 환경부가 지정한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유지해 오고 있는 대한펄프는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게 됐다.

FSCㆍCoC는 세계 모든 산림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경제 면에서 10개의 원칙과 56개의 기준에 근거한다. 산림경영이 잘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인증받는 FSC산림경영(FM, Forest Management)과 가공 유통과정의 관리(CoC, Chain of Custody) 인증으로 나눠진다.


이번에 획득한 인증 마크는 인증펄프와 비인증 펄프 혼합 사용 인증 'FSC 믹스(Mixed)'와 FSC 인증 재활용 고지 사용 인증 'FSC 리사이클(Recycled)' 두 가지이다. 추후 국내외 거래선들의 요구가 있을 시 인증받은 제품에 FSCㆍCoC 로고를 부착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화장품 포장재, 과자상자 등으로 활용되는 SC 마닐라, 종이컵 원지 및 식품용 포장재, 그리고 식품 용기로 쓰이는 로얄 아이보리 제품 등 3가지 품목에 대해 인증을 획득했다"며 "환경에 대한 까다로운 규제를 요구하는 선진국 시장으로의 제품 수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FSC 인증제도는 합법적인 벌목을 통한 목재로 만들어진 친환경 제품의 유통을 촉진시키기 위한 것이다. 인증 제품 구매를 통해 지구 삼림 관리 및 조림활동을 간접적으로 후원할 수 있게 되며 현재 전세계 50여개국 1만3500개 이상의 기업이 FSC 인증을 획득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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