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이성태 총재의 10월 금통위 발언이 9월과 180도로 바뀌었다. 특히 경기에 대한 해석은 하늘과 땅 차이다. 어떻게 이렇게 호떡 뒤집히듯 쉬울수 있는지 모르겠다. 다만 일각에서 이 총재가 정부의 압력을 받아 의지가 꺾였다고 하지만 어찌보면 두가지 실리를 얻었다고 본다.” 9일 채권시장의 한 관계자가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부동산에 대한 우려를 꾸준히 표명함으로써 정부로부터 DTI규제를 제2금융권까지 확대해 부담을 덜었고, 여기에 MB 혹은 정부로부터의 압력을 받았다는 동정론까지 얻게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향후 채권전망과 관련해 “통안채 강세가 예사롭지 않다. 불스티프닝 장세이후에는 중장기물 매수가 뒤따랐다”며 “국고3년기준 4.3% 하회는 물론 4.0%까지 강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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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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