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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어려운 이웃 무릎 수술 지원

양천구, 힘찬병원과 협약 맺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저소득층 인공관절 수술 입원비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8일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과 협약식을 맺고 양천구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 대해 인공관절 수술, 입원비용을 지원한다.


협약내용은 양천구내 저소득 주민 중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추천하면, 목동 힘찬병원에서 진찰 후 관절염 수술이 필요할 경우 수술과 10일정도 소요되는 입원비용 등(한쪽무릎 수술에 약 250만원, 두 무릎은 500만원) 모든 비용을 무료로 전액 지원해 준다는 내용이다.

이번에 양천구와 협약을 체결한 힘찬병원은 양천구 목동에 ‘목동 힘찬병원’, 인천광역시에 ‘부평 힘찬병원’과 ‘인천 힘찬병원’을 두고 있으며 2008년 보건복지가족부 관절분야 전문병원 시범사업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이다.

한 해 1만 여건 이상의 관절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국내 관절수술건수 1위 의료기관으로 발표된 바 있는 관절 전문병원이다.


힘찬병원은 지난 3월부터 환화와 처음으로 무료시술사업을 시작, 8월 말까지 총 125명을 무료 검진, 이 중 35명의 환자에 대해 인공관절 무료 수술을 해준 바 있다.

무릎관절인공수술이란 쓸 수 없을 정도로 연골이 다 닳은 무릎에 인공관절로 대치하는 수술이다.


연골은 뼈와 뼈 사이에 있으면서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의움직임을 부드럽게 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연골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세포가 없어서 손상 정도가 경미하면 증상을 느끼지 못하지만 손상이 진행될수록 뼈와 뼈가 부딪히거나 변형된 연골이 관절 주변 조직을 자극하면서 통증이 나타난다.


즉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연골노화가 오는 셈이다.


연골이 손상되면 그만큼 퇴행성 관절염으로의 진행이 빨라지는 만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이 협약 체결로 양천구내 저소득 주민 중 통증과 거동 불편으로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해 받고 있는 무릎 관절염 환자들에게 병을 딛고 일어나 활기찬 삶을 살 수 있는 무료수술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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