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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송강호·정우성, '놈놈놈'이 돌아온다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지난해 흥행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의 세 남자 이병헌, 정우성, 송강호가 돌아온다.


'나쁜 놈' 이병헌은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로, '좋은 놈' 정우성은 영화 '호우시절'로, '이상한 놈' 송강호는 영화 '의형제'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나는 비와 함께 간다' 이병헌, 홍콩 마피아로 변신


'놈놈놈'에서 야성미 넘치는 나쁜 놈을 맡았던 이병헌은 홍콩 마피아로 돌아온다. 비밀에 싸인 채 실종된 한 남자와 각기 다른 이유로 그를 찾아야만 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추격을 그리고 있는 '나는 비와 함께 간다'에서 이병헌은 잔인하지만 가슴 한 구석에는 한 여자를 향한 지독한 사랑을 품고 있는 홍콩 마피아 수동포 역을 맡아 섹시한 남성미와 절정의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나는 비와 함께 간다'는 트란 안 홍 감독으로부터 '성실한 완벽주의자'라는 극찬을 들을 정도로 그 어느 때보다 완벽한 연기를 추구한 이병헌의 열정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나는 비와 함께 간다'는 부산 국제 영화제 티켓 오픈 38초 만에 매진이라는 영화제 신기록을 세우며 올 가을 국내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호우시절' 정우성, 부드러운 남자로 변신


'놈놈놈'의 좋은 놈, 정우성은 부드러운 남자로 돌아온다.


오는 8일 개봉될 '호우시절'은 유학시절 친구였던 두 남녀가 몇 년 후 우연히 만나 그 시절을 떠올리다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정우성은 극중 학창시절 시인이 되고 싶었던 꿈을 뒤로한 채 현실에 순응하며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고 있는 동하 역을 연기한다.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 이후 오랜만에 정통 멜로 영화로 돌아온 정우성은 '호우시절'에서 사소한 동작과, 감정이 묻어나는 대사들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내며 더욱 무르익은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장악할 예정이다.

◆'의형제' 송강호, 전직 국정원 요원으로 변신


이상한 놈, 송강호는 '의형제'를 통해 전직 국정원 요원으로 돌아온다.


내년 상반기 개봉될 '의형제'는 서울 한복판에서 의문의 총격전이 벌어진 6년 후, 국정원에서 쫓겨난 한규와 북으로부터 버림받은 공작원 지원이 서로의 신분을 숨긴 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송강호는 영화에서 머리보다 몸이 앞서지만 인간미가 넘치는 전 국정원 요원 한규 역을 맡았다.


송강호는 영화에서 완벽하게 캐릭터에 몰입하는 것은 물론, 함께 출연한 강동원과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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