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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분양대전..내집 마련 어디를 고를까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고형광 기자, 오진희 기자]
이달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분양대전이 펼쳐진다. 수도권에 내집 마련을 준비하는 수요자라면 즐거운 고민에 빠져 볼 만 하다. 가장 많은 물량이 쏟아지는 곳은 인천으로 이미 흥행이 검증된 청라지구, 송도지구에서부터 대규모 단지가 쏟아지는 영종하늘도시까지 인천 내에서만도 1만 가구가 넘게 공급된다.


서울 인접지역에서는 남양주 별내지구와 고양 삼송지구가 대규모 물량을 쏟아낼 준비를 하고 있다. 지하철 4호선과 8호선 예비 역세권인 별내지구는 이미 지난 달 분양에서 높은 인기를 확인했고 은평뉴타운과 가까운 지하철 3호선 라인 삼송지구 역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서남권 김포한강도시가 출사표를 던졌다.

내집 마련이 처음인 수요자들의 이목은 이달 사전예약 방식으로 공급될 보금자리주택에 쏠려 있다. 대한주택공사는 이달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 하남 미사, 고양 원흥 등에서 총 1만4295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서울 도심에서도 재개발ㆍ재건축 물량이 공급된다. 일반공급이 많지는 않지만 도심이어서 출퇴근이 편리하고 도로, 교통 등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이미 갖추고 있어 인기가 높다. 대형업체들의 브랜드 단지도 많다.

◆영종하늘도시가 온다 = 인천 영종하늘도시에서는 이달 중순께 현대ㆍ㈜한양ㆍ우미ㆍ동보주택ㆍ신명종합ㆍ한라건설 등 6개사가 8851가구를 한꺼번에 쏟아낸다. 이는 올해 분양되는 단일지구 분양 가운데 최대 규모다. 동시분양에 우미건설이 A30블록 이외에 A38블록을 추가 분양키로 하면서 당초 6개 블록 7171가구에서 7개 블록 8851가구로 늘어났다.

영종의 특징은 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산업기능을 가진 복합도시로 개발된다는 것이다. 총 9조원이 투입되는 아시아 최대 복합문화단지인 영종브로드웨이와 코엑스 6개 규모의 전시장을 갖춘 밀라노 디자인시티 등이 들어선다. 용유무의관광단지 개발에는 독일계 호텔그룹인 캠핀스키사가 개발을 주도해 총 80조원이 투입된다.


예상 분양가가 3.3㎡당 900만~1000만원 선으로 송도 지역의 평균 분양가 1260만원, 청라 1090만원에 비해 최고 300만원 이상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도와 청라에 중대형이 많은 것과 달리 영종은 대부분 중소형 위주로 건설된다는 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동시분양 업체들은 오는 16일 인천시청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각각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전통의 강자..송도, 청라지구= 오는 10월에 인천 청라와 송도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총 6곳에서 4516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청라지구는 5곳에서 3501가구가 분양된다.


대우건설은 청라지구 A8블록에서 '청라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공급면적 125~376㎡ 총 751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 서측으로 중앙호수공원, 남측으로 인공수로 조망이 가능하다.


A11블록에는 제일건설이 '제일풍경채'를 분양한다. 공급면적 132~175㎡로 구성되며, 가구수는 1071가구로 대단지 아파트다. 중앙호수공원과 더불어 27홀 테마형 골프장과 연희공원조망이 가능하다.


동문건설은 A36블록에 '청라동문굿모닝힐'을 분양한다. 공급면적은 141~152㎡이며 총 734가구로 이뤄진다. A37블록에서는 반도건설이 '청라반도유보라2차'를 분양한다. 공급면적 126~155㎡이며, 총 754가구로 구성된다. 이 두 단지는 동쪽에 중앙호수공원과 운하(Canal way)가, 서쪽으로는 로봇랜드 북쪽에 최고 30층 7개동으로 단지 내에 축구장 두 배만 한 대형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포스코건설은 송도 국제업무단지 D7-1블록과 D8블록에 공급면적 114~174㎡, 1014가구를 공급한다. 사업지 남측으로는 국제학교가, 북측으로는 초,중,고교가 예정돼 있다.


◆교통 좋고 목 좋 은 별내, 삼송=별내 신도시에는 다음 달 대원이 A6-1블록에 '대원칸타빌' 486가구를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최고 25층 높이, 8개동이며 전용면적 기준 107㎡~159㎡형, 중대형으로만 구성된다.


KCC건설도 A-10블럭에 'KCC스위첸' 679가구를 분양한다. 면적형은 공급면적 기준 131㎡~197P㎡형으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 북쪽으로 수락산과 불암산 조망이 가능하고, 남쪽으로는 3만여평 이상의 공원과 접해 있다.


별내지구는 내년 2월 11일까지 신규 주택을 구입할 경우 향후 5년간 양도세를 100% 면제 받을 수 있다. 분양권 전매기간도 1~3년으로 줄었고 분양가는 3.3㎡당 1100만~1200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송지구에서는 호반건설이 A21, 22블럭에 전용면적 85㎡형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블록당 각각 405가구, 1505가구가 공급된다. 미디어 파크, 수변공원과 바로 인접해 있다.


삼송지구는 지하철3호선 삼송역 일대, 은평뉴타운(105만평)의 서쪽에 인접해 있다. 제2자유로가 내년이면 완전 개통이 될 예정이고, 방화대교와 연결되는 원흥~강매 도로는 입주 시기 이전인 2011년에 개통될 계획이다.


분양가는 3.3㎡당 1000만~1200만원선에 분양될 예정이다. 5년간 양도세 50%감면 혜택을 계약일 기준으로 하며 전매제한은 최근 법개정으로 7년이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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