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취임 기자회견
$pos="L";$title="강단서 관가로 간 ‘총리 정운찬’";$txt="";$size="134,262,0";$no="200909041426229405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정운찬 총리는 29일 "세종시에 대한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도렴동 정부중앙청사 기자실을 찾아 " 현재 약속도 장기적 효율성을 따지면 다르다"면서 "과천같은 도시를 만들지, 송도같은 도시를 만들지 많은 생각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직접 해명문건을 준비해 "고향을 팔아 총리된 게 아니다"면서 "세종시 과제의 해결에 명예를 걸겠다"고 마음가짐을 피력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에 산재한 불균형과 양극화에 균형추(balancer)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보였다.
정 총리는 '4대강 사업' 역시 "산림녹화 사업을 잘 했으니, 강도 해야 할 때"라면서 "나라의 발전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오전에 이명박 대통령에게서 임명장을 받을 때는 짧은 시간밖에 없어 세종시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지 못했다면서, "성숙한 민주주의, 지속적 경제성장, 문화 창달, 국가 품격 제고"를 위해 "대통령을 잘 보필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과 관련, "청문회 때 맨몸을 드러내 보여 자괴감을 느꼈다"고까지 하면서, "보다 철저한 자기관리가 있어야 한다는 걸 알았다"고 해명했다.
이 밖에 앞으로 용산참사 해결을 위해 유족측의 사정을 고려한 후 "언제 갈 건지를 총리실과 협의해 정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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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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