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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커피, 200호점 시대 돌입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엔제리너스커피가 200호점 시대를 맞이한다. 이는 업계 최단 기간이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오는 30일 200호점인 건대 영존점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 12월 브랜드 런칭 이후 불과 2년 10개월 만으로 업계 최단 기간 내 200호점 돌파다. 200호점 시대를 맞기까지 국내 브랜드인 할리스는 10년, 글로벌 브랜드인 스타벅스도 7년이나 걸렸다.

매장 확대와 함께 매출도 빠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650억원으로 전년보다 96% 증가했으며 올해는 900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엔제리너스커피의 이러한 성장세는 롯데리아의 30년 프랜차이즈 노하우는 물론, 그룹 계열사와 연계된 식자재 유통 및 물류 시스템 등 본사의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과 유명 일러스트 작가 이우일씨와 함께 제작한 천사 캐릭터를 앞세워 따뜻하고 편안한 감성적인 인테리어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엔제리너스커피는 국내 로스팅 공장에서 소량씩 볶은 최상급 아라비카종 원두를 최단 3일 내 전국 매장으로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선한(Fresh) 원두를 주 4회 공급'한다는 의미의 'F4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고객들에게 가장 신선한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250개 오픈을 목표로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상반기 커피빈에 이어 하반기에는 할리스를 제치고 스타벅스에 이은 업계 2위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제리너스커피는 200호점 돌파 기념으로 종이컵 형태의 200호점 기념 머그컵 4만개를 특별 제작해 전국 200개 매장에서 음료를 구매하는 선착순 200명의 고객에게 무료 증정할 예정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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