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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코트렐, 기업분할 결정..하락세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KC코트렐이 기업을 분할한다는 결정에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29일 오전 9시2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KC코트렐은 전거래일 대비 4.31%(500원) 내린 1만11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7만여주 수준이며 키움증권 대우증권 등이 매도 상위 창구에 올라 있다.

KC코트렐은 전일 주요 제조사업 부문을 분할해 케이씨코트렐(가칭)을 신설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현대증권은 KC코트렐에 대해 투자업과 제조업 분할 결정으로 역할 구분이 명확해진 점이 긍정적이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 유지.


고정훈·성시완 애널리스트는 "인적분할에 따라 투자사업 부문이 분리된 케이씨그린홀딩스가 존속회사가 되고 제조업부문이 분리된 케이씨코트렐은 심사 후 재상장된다"며 "이번 분할을 통해 케이씨그린홀딩스는 26개의 자회사를 효율적으로 통합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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