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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건강 찾자"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기능성음료 매출 '쑥'

경기회복의 조짐이 보이면서 기능성 음료가 다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음료업계에서는 기능성 제품들을 속속 출시하는 동시에 톱스타를 앞세워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동아오츠카가 지난달 선보인 '네이쳐시크릿(Nature's Secret)'은 출시 한달 만에 약 16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인기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음료업계의 경우 신제품 출시 이후 1개월 판매액이 10억원 이상이면 성공한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이다.

28일 동아오츠카 측에 따르면 실제로 편의점 및 병원 매점에서의 반응이 좋아 현재 수출 계획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기능성 음료시장은 지난해 기준으로 약 1900여 억원 규모이다. 동아오츠카는 '네이쳐시크릿' 제품을 집중 육성해 앞으로 3년 내 연간 약 3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09 대학 패션위크'에 제품을 지원했으며 이후 강남역, 신촌, 광화문 등 젊은 직장인 밀집지역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오란씨에 비타민C를 첨가한 '오란씨 레몬비타민C'를 지난 7월 선보이고 전국 유통망을 통한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야쿠르트의 기능성 유산균 음료인 '헛개나무 프로젝트 쿠퍼스'와 푸르밀의 'V12비타민 우유'도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헛개나무 프로젝트 쿠퍼스'는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헛개나무 성분을 첨가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잦은 술자리로 간을 걱정하는 직장인들을 비롯, 간 건강에 관심이 많은 30~40대 성인층을 위해 탄생했다. 이 제품은 현재 일 25만개가 판매되고 있으며 한국야쿠르트는 이 추세가 계속되면 연간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푸르밀이 지난 3일 출시한 'V12 비타민 우유'는 국내산 1A 등급 원유에 비타민 원료사인 네덜란드 DSM사로부터 공급받은 12가지 비타민을 첨가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출시된 지 아직 한달도 안된 상태에서 주부들의 입소문을 타고 판매수가 점점 증가 추세에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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