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이틀연속 순매수..경계매물, 주식낙폭 만회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채선물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전일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데다 외국인들이 이틀 연속 5000계약이 넘는 순매수를 이어간 때문이다. 다만 전일과 같이 오후장에 상당부분 상승분을 반납하며 전강후약 모습을 이어갔다.
25일 채권선물시장에서 12월만기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9틱 상승한 108.7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10틱 오른 108.75로 개장해 108.85까지 올랐다. 다만 이후 추가적인 강세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횡보세를 이어갔고 결국 경계매물 출회와 함께 주식시장이 낙폭을 만회하면서 장후반 108.68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pos="C";$title="";$txt="[표] 국채선물 차트
<제공 : 삼성선물>";$size="550,331,0";$no="200909251543516280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 매수 국내기관 매도의 기싸움이 이어졌다. 외국인이 5825계약을 순매수하며 전일 5165계약 순매수에 이어 이틀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은행이 2677계약 순매도로 대응했다. 증권과 연기금도 각각 983계약과 887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투신도 537계약 순매도를 나타냈다.
미결제량은 15만9526계약을 기록해 전일 15만2997계약대비 6500계약 가량 크게 증가했다. 미결제량은 한때 16만2300계약부근까지 늘어 이번월물 들어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거래량도 7만2448계약을 나타내 전일 6만7956계약보다 4500계약 가량 증가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국채선물이 전일 미국채금리 하락과 외인들의 지속적인 순매수에 힘입어 갭업으로 출발했고 직전고점인 108.85까지 상승했다”며 “하지만 국채선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채권으로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오후장들어 다시 전장의 강세를 되돌리며 반락했다”고 전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