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순매도…상승 모멘텀 부재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3일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장 중 일봉 챠트에서 120일 이동평균선까지 뚫리며 510선 붕괴 직전까지 갔던 코스닥 지수는 60일선에서 지지를 확인하고 낙폭을 줄였다.
기관의 매도세가 8거래일 연속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마저 매도 우위를 보임에 따라 수급 불균형이 지수 하락을 불러온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개인은 철도 및 저출산 관련주 등에 관심을 보이며 8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25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5포인트(-0.43%) 내린 516.52를 기록했다.
개인이 29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억원, 14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100원(0.24%) 오른 4만200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네오위즈게임즈(3.4%), 성광벤드(4.11%), GS홈쇼핑(2.09%) 등이 상승했다.
반면 메가스터디(-2.36%)와 코미팜(-4.22%), 주성엔지니어링(-2.54%), 차바이오앤(-2.95%), 유니슨(-5.25%) 등은 하락했다.
철도 관련주는 세명전기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개인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반면 대아티아이는 장중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전일 대비 190원(-7.04%) 내린 2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3종목 포함 388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8종목 포함 535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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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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