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IT리뷰]차안에서도 웹서핑 되는 만능재주꾼 '아이나비TZ'

시계아이콘01분 3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뉴스확인 블로그 관리 오케이 내비의 진화


내비게이션의 진화는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가. 길 안내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던 내비게이션이 다양한 영역으로 자신의 쓰임새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멀티미디어는 물론 통신기능까지 갖춘 내비게이션이 자동차 내 만능 IT기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팅크웨어(대표 김진범)의 통신형 내비게이션 '아이나비TZ'도 바로 이같은 만능 IT기기의 하나다. 와이브로와 결합해 내비게이션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아이나비TZ를 직접 사용해보니 과연 달랐다.

우선 아이나비TZ의 외관은 깔끔하고 세련됐다. 유선형 블랙 프레임을 채택했으며, 상단의 펄블루 컬러가 포인트가 되고 있다. 프레임 모양을 그대로 유지시키는 양쪽의 버튼은 작동시킬 때 블루 빛을 내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아이나비TZ의 메인 화면은 누구나 편리하게 원하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화면 하단에 일렬로 배치돼 있다. 내비게이션과 GPS, DMB, 게임 등의 메뉴와 함께 와이브로를 연결해 실시간 교통정보 등의 서비스들을 받아볼 수 있는 '아이나비 티콘(TCON)' 메뉴도 포함돼 있다.

제품 뒷면에는 DMB안테나와 USB 연결포트, 후방카메라 입력단자와 SD메모리 카드를 삽입할 수 있는 슬롯이 존재한다. 와이브로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함께 제공되는 와이브로 단말기를 아이나비TZ에 연결시키고 티콘 메뉴를 실행시키면 된다. 와이브로 통신이 되는 지역이라면 이 티콘서비스를 통해 날씨와 유가정보, CCTV교통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통신형 내비게이션이다 보니 내비게이션으로 웹서핑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티콘 메뉴를 실행시키면 다음,파란,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들의 로고 메뉴와 '웹서핑' 메뉴가 나타난다. 웹서핑 메뉴를 실행시킨 후 주소창을 클릭하면 터치로 입력할 수 있는 키보드가 나타난다.


이 키보드를 통해 웹주소를 입력하면 원하는 웹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다. 자동차 안에서 뉴스 확인, 블로그 관리, 이메일 보내기 등 인터넷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인터넷 화면을 PC에서 보듯 그대로 볼 수 있는 풀브라우징 서비스이기 때문에 웹서핑을 하는 데 전혀 불편하지 않다.


더욱이 왼쪽 하단의 메뉴 아이콘을 누르면 즐겨찾기와 확대, 환경설정 등의 메뉴바가 나타나 자신이 즐겨찾는 페이지를 등록해놓을 수도 있다. 초기 메뉴 중 스페셜 메뉴를 누르면 실시간 CCTV 확인, 유가정보 확인 등 통신을 이용한 다양한 메뉴가화면에 나타난다.


이 가운데 CCTV 상황실 메뉴를 이용하면 주요 간선도로와 상습 정체지역의 CCTV를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메뉴는 수도권과 고속도로로 나눠져 있으며 저용량과 고용량,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화면을 보면 된다. 길이 어느정도 밀리는 지가 바로바로 나타나 막히지 않는 길을 이용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AD

다만 와이브로가 제공되는 서울, 수도권 등지에서는 이같은 통신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와이브로 커버리지를 벗어나면 이같은 통신 기능을 제대로 이용할 수 없어 아쉽게 느껴졌다. 또한 웹서핑 등 여러 기능을 제공하고 있음에도 USB포트가 하나여서 USB메모리를 연결해 동영상이나 음악을 감상할 때 와이브로 단말기를 제거해야 한다는 점도 다소 불편했다.


 (제원)
 * CPU: RMI AU 1250(700Mhz)
 * LCD:삼성 17.8(7형) TFT LCD
 * GPS: U-Blox, 인테나 타입 GPS안테나
 * RAM: 128MB RAM
 * 배터리: 내장 900mAh(재부팅방지용)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