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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스, 주가 상승 이끌 촉매 부족

HMC투자증권은 22일 아이디스에 대해 주가 상승을 이끌만한 특별한 촉매가 부족하고 성장성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최병태 애널리스트는 "아이디스는 수출부진으로 전년대비 역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4% 감소한 200.2억원, 영업이익은 26.1% 줄어든 46.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6.2%p 하락한 23.3%로 예상했다.


그는 다만 "아이디스가 의욕적으로 추진해 오던 미국의 저가형 시장 진출은 8월부터 미국쪽 유통망에 매출이 잡히기 시작한 것으로 보여 의미있는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영업이 성공적으로 이어진다면 내년에는 월 10~20억원 수준의 매출이 미국향 저가형 모델로부터 인식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돼 오던 탑 라인(Top-Line) 성장 정체를 극복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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