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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한국전기념 참전비 보수 완공

수교 60주년 맞아 재정비

한국전참전을 기념해 필리핀 마닐라 국립묘지에 세워진 참전비가 새 옷으로 단장된다.


국가보훈처는 한국·필리핀 수교 60주년을 맞아 오는 23일(현지시간)에 한국전 참전비 보수 완공식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참전비는 1967년 10월에 세워진 것으로 한국·필리핀 수교 60주년을 맞아 전면 보수했다. 우리 정부는 보수비로 4500만원을 지원했다.


완공식에는 한국정부 대표로 김양 국가보훈처장, 필리핀 국방부 관계자, 참전용사, 교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0월에 필리핀 바기오의 통합사관학교 교정에 한국전 참전기념비와 내년 준공될 한국전 참전기념관이 추가로 건립된다. 우리 정부는 한국전 참전기념관을 위해 건립비 7억원을 전액 지원한다.


한편, 필리핀은 6·25전쟁 반발시 어려운 국내 정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영국에 이어 3번째로 참전했다. 총7420여명의 전투병을 파병, 전사자 116명, 실종16명, 부상자 299명 등 많은 희생자를 내면서 한반도평화를 지켜낸 우리나라의 전통적 우방국가이다.


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유엔의 한국지원에 호응해 지원의사를 표명하고 육·해·공군을 모두 파견한 참전국가로, 총 8693명의 병사를 파병, 136명이 희생됐으며, 포크찹(Porkchop)고지 전투에서 용감성을 인정받아 ‘작은 호랑이(The Little Tigers)’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우방국가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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