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16일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협약식을 갖고 저출산해소 사업에 1억6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본 협약을 통한 '출산양육지원센터 운영' 사업으로 고위험임신부의 의료비 지원과 전문베이비시터 양성ㆍ파견, 조부모 육아교육, 미취학아동 출산친화 콘텐츠 확대ㆍ보급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건강한 출산을 위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고령임신을 포함한 고위험 임신부의 산전ㆍ후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고위험임신부 70명을 대상으로 산전 검사비 및 안전 분만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자에게는 의료비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문자, 이메일 및 전화상담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다.
또한 출산 후 맞벌이 가정을 위해 24개월 미만의 아이를 돌볼 전문베이비시터 양성ㆍ파견 사업을 실시하는 한편 예비 조부모를 포함한 200명의 조부모를 대상으로 육아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미취학아동 출산친화 콘텐츠 확대ㆍ보급 사업을 통해 5000여명의 미취학아동을 상대로 가족과 출산, 결혼 등에 대해 친근한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관련 교육 자료를 제작해 전국 주요 유치원 및 보육시설 100여 곳에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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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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