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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10개월만에 탑승객 100만 돌파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이 16일 오전 9시 50분 부산 발 김포 행 BX8806편에 100만번째 탑승객을 수송했다. 취항 10여 개월 만이다.


에어부산은 이날 오전 김해공항 에어부산 카운터 앞에서 100만 번째 고객을 맞는 행사를 펼쳤다.

영광을 차지한 사람은 김정배 씨(43). 에어부산은 국내선 왕복항공권 10매와 모형비행기 등이 담긴 에어부산 기프트패키지를 전달했다.


국내 신생항공사 중 에어부산이 가장 단기간에 탑승객 100만 명을 돌파하게 된 데에는 첫 취항 시점부터 항공기 2대를 투입했던 점, 지난 3월 증편과 동시에 부산-김포 노선에서 '3050셔틀서비스'를 선보이고 6월 부산-제주 노선 증편 이후 최다편수 운항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이 운항 중인 부산-김포, 부산-제주 두 노선에서 줄곧 1위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것이 이상의 성과를 반영하고 있다"며 "안전 운항과 쾌적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항공사로 다시 한 번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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