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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최초 수입자동차 팔렸다

편의점 최초로 들여왔던 고가의 수입자동차가 팔렸다. 이번에 팔린 차량가격만 3700만원이 넘어 역대 편의점에서 판매된 최고가 상품이 됐다.


편의점업체 GS25에 따르면 이 편의점에서 30대 중반의 남성이 한달여간의 상담을 마치고 계약, 최종구매까지 이르렀다. 현재까지 차량을 인수한 사람은 한명이지만 4대가 더 계약된 상태며 이 차량도 조만간 주인을 찾을 것이라고 차량판매원인 한불모터스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판매된 차량은 푸조 407 HDi로 판매가만 3791만원에 달한다. 편의점측은 지난 7월 23일부터 전국 3600여개 자사 매장에 카탈로그를 비치해 소비자들의 구매를 도왔다.


편의점 관계자는 "구매의사를 밝히면 1차로 편의점측에서 간단한 상담을 받은 후 곧바로 차를 판매하는 쪽과 연결해주고 있다"며 "반응이 좋아 이번 프로모션을 애초 계획보다 1달간 연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공급원인 한불모터스도 반가운 기색이다.


회사측은 "전국 모든 곳에 딜러를 둘 수 없는 만큼 판매망을 넓히는데 한계가 있었다"면서 "이번 프로모션으로 그간 푸조를 구입하기 힘들었던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살 수 있고 홍보효과도 기대이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뿐 아니라 이번 프로모션동안 같이 준비했던 스쿠터도 5대, 고가 자전거도 25대가 팔렸다. 냉장고, TV, 김치냉장고 등 가전제품 판매량도 높았다고 편의점측은 덧붙였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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