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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청 직원들 추수기 농촌 일손 돕는다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자원봉사센터는 18일 추수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돕기 위해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동평리 동평마을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한다.


동평마을은 종로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으로 벼 가을걷이가 한창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종로구 직원들을 비롯해 종로구 소속 봉사단체 참사랑봉사단과 새마음봉사단, 종로어머니자전거봉사단 회원 등 45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농촌의 한해 살림살이 거두기에 나선다.


특히 이번에는 바인더를 이용해 수확한 벼이삭을 건조장에 매다는 전통방식에 의한 건조작업을 돕게 될 예정이다.

한편 종로구새마을회 소속 새마을지도자 45명도 오는 21일 자매결연 농촌마을인 경북 김천시 아포읍 송촌리에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송촌리 마을의 부족한 일손을 채우며 고구마 수확을 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이번 봉사활동이 농촌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다른 지역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비롯해 도·농간의 공동체 의식함양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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