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원자재 관련주들의 약세와 미국과 중국의 무역마찰에 따른 부담감으로 8거래일만에 약세를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의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7.38포인트(0.15%) 상승한 5018.85, 프랑스 CAC40 지수는 4.28포인트(0.11%) 내린 3730.61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3.78포인트(0.07%) 떨어진 5620.24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분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며 거래가 위축됐다.
중국은 이날 미국이 중국산 타이어 수입에 징벌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데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협의 절차를 요청했다.
야오젠 중국 상무부의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중국은 WTO의 회원국으로써의 정당한 권리로 미국과의 협의 절차를 WTO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금가격을 비롯한 상품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자재관련주들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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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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