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보도전문 채널 사업자 선정시 중소기업 전용 TV홈쇼핑 사업자 추가 선정
대기업 중심의 TV홈쇼핑 시장에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이 신설될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향후 진행될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채널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을 신설키로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 관계자는 "방송사업자 선정이 종편 및 보도, 홈쇼핑 등 세 범주에서 이뤄지게 될 것"이라며 "추가될 홈쇼핑채널은 중소기업 전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현재 진행 중인 홈쇼핑 채널 시장상황에 대한 분석 작업이 끝나는 이달 중 추가 홈쇼핑채널 사업자 선정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 신설 추진은 기존 TV홈쇼핑이 대기업 중심의 상품 판매에만 주력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를 위해 TV홈쇼핑시장에 뛰어들기로 하고, TV홈쇼핑추진위원회를 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이 신설되면 TV홈쇼핑 채널은 기존 GS홈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농수산홈쇼핑을 비롯해 총 6개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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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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