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GS글로벌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로 신규 평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신평은 신용평가의 주요요소로 ▲워크아웃 이후 사업구조조정 통해 영업수익성 개선, 현지법인 자산건전성 제고 ▲GS그룹 편입으로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창출 전망 ▲무차입 상태로서 재무안정성 우량 ▲투자부담 작아 잉여현금흐름 지속 전망 등을 꼽았다.
한편 GS글로벌은 1954년 설립된 구 쌍용그룹의 종합상사로서 2000년 주채권은행과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체결하고 워크아웃을 진행했다. 2006년 4월 모건스탠리가 운용하는 사모펀드에 매각됨으로써 채권단 공동관리를 종료한 바 있다. 2009년 7월에는 모건스탠리 보유지분을 GS가 인수함으로써 GS그룹 계열에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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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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