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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화의 부진은 '숏게임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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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교정 후유증, 오늘밤 개막 아칸소챔피언십서 타이틀방어 도전

'돌부처' 이선화(23ㆍCJ)의 부진은 '숏게임 탓(?)'


이선화가 때 아닌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이선화는 2006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합류해 데뷔 첫해와 이듬해 각각 1승씩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2승을 수확하는 등 한국낭자군의 '주포'로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선수다.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 우승은 커녕 '톱 10' 진입이 고작 4차례다. 2주 전 세이프웨이클래식에서는 우승기회를 잡았지만 막판에 무너졌다.

이선화는 이때문에 상금랭킹이 26위(38만1000달러)까지 떨어지면서 급기야 다음 주 '별들의 전쟁' 삼성월드챔피언십에는 LPGA투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등 자존심을 구겼다. 이선화는 특히 연말 소속사인 CJ와 재계약 협상을 앞두고 있어 '슬럼프 탈출'이 시급하다.


이선화는 부진의 원인으로 숏게임을 꼽았다. 이선화는 "드라이버나 아이언 샷, 퍼팅 등은 좋다"면서 "숏게임에서의 거리조절 능력이 들쭉날쭉해 스코어를 망치고 있다"고 스스로 분석했다. "사실은 코치인 마이크 밴더와 함께 넉다운 샷 등 고난도 샷을 연습하고 있는데 아직 완성되지 않아 실수가 잦다"고 덧붙였다.


오늘 밤(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골프장(파71ㆍ6274야드)에서 개막하는 P&G뷰티NW아칸소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에서 '타이틀방어'에 나서는 이선화는 그러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시련"이라며 아직은 여유가 있다. "코스와 궁합이 맞고 컨디션도 괜찮다"는 이선화는 "3라운드짜리 경기인 만큼 첫날부터 총력전을 펼치겠다"면서 이번 대회를 분위기 반전의 기점으로 삼을 태세다.


'3승챔프'에 도전하는 신지애(21ㆍ미래에셋)는 지난주 CN캐나다여자오픈 최종일 무려 8타를 줄이는 폭발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상금랭킹 4위(122만8000달러)인 신지애로서는 1위 크리스티 커(미국ㆍ136만달러)를 추격하는 일도 바쁘다. 김인경(21ㆍ하나금융)과 'US여자오픈 챔프' 지은희(23ㆍ휠라코리아) 등 '챔프군단'이 '시즌 8승 합작'을 위한 주력부대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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