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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수주 지난달 208억달러 돌파

해외건설업계 상생발전 한 뜻으로 다짐

해외건설수주 지난달 208억달러 돌파하는 등 올 하반기 들어 해외건설사업이 점차 기지개를 켬에 따라 관련업체들이 모여 상생발전의 뜻을 다졌다.


국토해양부와 해외건설협회는 11일 7시 주요 해외건설업체간 상생발전방안 모색을 통해 글로벌 건설시장에서의 수주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해외건설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대우건설,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두산중공업 등 주요 해외건설업체 대표들과 함께 수출입은행, 수출보험공사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해외건설 활성화를 위해 수주질서를 유지하면서 공정 경쟁해 상생발전하자는 결의했다.

조찬간담회에 이어 오전 10시부터 개최된 '해외건설 발전전략 세미나'에서는 '고부가가치 해외건설공종 진출전략', '자원외교 연계 해외건설의 역할', '글로벌 인프라펀드의 조성 및 운용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와 함께 전문가 토론을 진행됐다.


한편 국토부는 최근 몇 년간 해외건설 수주는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으며 지난달 208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 하반기 들어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대형 플랜트 공사 수주가 증가했으며 추가로 수주 예정인 공사물량도 200억불 가까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예측했다. 이에 연말 경 올 수주 전망치인 400억불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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