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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분양대전]10월 분양의 핵 보금자리주택 첫 공급

MB표 주택으로 불리는 보금자리주택이 오는 10월15일 첫 사전예약 청약접수로 공급된다.


총 5만5000가구가 들어서는 강남세곡과 서초우면, 하남미사, 고양원흥 등 4개 지구에서 나올 보금자리주택은 3만9700가구다. 9월 사전예약받는 중소형 분양주택은 이중에서도 3만1680가구 정도다. 정확한 수치는 20일 이전 실시계획완료 시기에 확정된다.

수요자들은 전매제한기간은 10년으로 비교적 길지만 주변시세에 비해 최대 50% 싼 가격으로 나오는 보금자리주택을 잔뜩 기대하고 있다. 더구나 서울 강남권 등에 위치, 뒤에 나올 다른 보금자리지구보다 입지 여건이 뛰어난 점이 부각되며 경쟁이 더 치열할 전망이다.


현재 청약예금 가입자 188만명 중 전용면적 85㎡ 이하를 청약받을 수 있는 1순위 자격자 47만명과 청약부금 가입자 73만명 등 모두 123만명이 청약자격이 있다.
따라서 수요자들은 자신에 맞는 청약전략을 마련해야 '바늘구멍'을 통과할 수 있다.

보금자리지구에서 나올 물량중 50%는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우선청약저축에 6개월 이상 매월 불입한 신혼부부 몫으로 15%가 공급된다. 신혼부부는 자녀가 있어야 하고 혼인기간 5년 이내에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100%(2008년 기준 390만원)의 조건이 붙는다. 맞벌이라면 120%의 평균소득을 만족하면 된다.


20% 물량은 새로 생긴 근로자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으로 할당돼 있다. 청약저축에 2년이상 가입했어야 청약자격이 있다. 근로자.자영업자로 5년이상 소득세를 납부하고 기혼자,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80% 이하인 경우 특별공급 대상이다.
세 자녀 이상 가구 5%,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및 이주대책용 10% 등도 특별공급 대상이다.


특별공급에 이어 우선공급 물량 15%에 대한 청약접수가 이어진다.우선 3자녀 이상 다자녀가 5%이며 노부모 부양 우선공급 10%에 대한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그 다음으로 남은 35%가 일반분양 몫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워낙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탓에 2순위로 넘어가는 물량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같은 1순위 자격자라도 5년 이상의 기간 무주택세대주로 월 납입금을 60회 이상 납입하고 저축총액이 많은 경우가 우선이다.


또 3년이상 기간 무주택세대주로 저축총액이 많은자가 그 다음 우선순위가 있으며 이어 △저축총액 △납입횟수 △부양가족 △장기 거주자 등의 순서대로 우선순위가 있다.


청약자격이 있다면 10월10일께로 예정된 모의청약을 통해 충분히 청약연습을 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에서 모의청약을 해볼 수 있다. 모의청약 방식은 실제 청약과 흡사하다. 1~3순위까지 희망 단지와 주택규모, 분양금액 등을 선택하고 청약저축 불입금액 등의 조건을 채우도록 구성돼 있다.


이때 같은 단지를 1~3순위에 중복해서는 안 된다. 지망단지는 같은 지구 내에서 단지를 달리하거나 다른 지구 주택을 선택해야 한다. 다만 하남미사와 고양원흥지구는 경기도 내에 위치한 지구여서 경쟁률이 높은 경우 사전예약 당첨자를 30%는 해당 시 거주자, 70%는 서울을 포함한 기타 수도권 거주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되게 된다. 거주요건은 1년으로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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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곡과 서초우면지구는 서울 거주자만이 신청할 수 있다.


*<표>10월 나올 보금자리주택지구 현황
지구명=건설위치=규모=총 건설가구수=보금자리주택=10월 예비청약물량(추정)
강남세곡=강남구 자곡동.세곡동=94만㎡=7000가구=5600가구=4480가구
서초우면=서초구 우면동=36만3000㎡=3400가구=2700가구=2100가구
하남미사=경기 하남시 망월동.풍산동=546만6000㎡=3만6000가구=2만5000가구=2만가구
고양원흥=경기 고양시 원흥동.도내동=128만7000㎡=8600가구=6400가구=5100가구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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