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 영향 vs 저평 축소 따른 선물매수 충돌양상
채권시장이 약세(금리상승, 선물하락)로 출발하고 있다. 전일 미국채금리가 상승한데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간 확장적 통화정책과 관련해 합의된 바 없다는 해명내용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다만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는 모습이고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낙폭이 축소되는 모습이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익일 금통위를 앞두고 관망장세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아울러 변동성도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3년 9-2가 거래체결이 없는 가운데 매도호가가 전일대비 1bp 오른 4.32%에 제시되고 있다. 매수호가는 2bp 상승한 4.33%를 기록중이다. 국고5년 9-1도 매수호가만 2bp 올라 4.84%를 나타내고 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9월만기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5틱 하락한 109.81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6틱 내린 109.80으로 개장한 바 있다. 개인이 407계약을 순매도하고 있고 증권과 투신도 각각 263계약과 107계약을 순매도중이다. 반면 은행과 외국인이 나란히 425계약과 242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국가도 200계약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금통위 관망장세의 지속이다. 전일 미국장 영향과 저평 축소에 따른 선물 매수가 충돌하는 양상이다. 전일 재경부 관련 해프닝으로 약세로 출발했지만 하단은 단단한 상황”이라며 “주가가 크게 변동하지 않는다면 별다른 움직임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도 “미국시장 영향과 오전에 재정부와 한은과 협의했다던 확장적 통화정책 부인기사가 나오면서 약세로 시작했다. 다만 주식이 조정을 받자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이라며 “내일 금통위를 앞두고 소폭 등락이 예상되는 박스장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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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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