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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중 서초구청장, 英 명문‘덜위치칼리지’교단 선다

9~17일 8박 9일 일정으로 영국·베트남 등 5개 도시 순방...2010년 반포동에 들어서는 명문사립 '덜위치칼리지' 방문, 특강

박성중 서초구청장이 해외선진도시와의 우호협력 논의와 선진행정 벤치마킹을 위해 9 ~ 17일 8박 9일간의 일정으로 해외 순방길에 오른다.


베트남 하노이와 스웨덴 스톡홀롬, 덴마크 코펜하겐, 독일 뮌헨, 영국 런던을 거쳐 서울로 돌아오는 5개 국, 5개 도시 순방 일정이다.

베트남 박닌성과 영국 런던 써덕구의 공식요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방문에서 박 구청장을 비롯한 서초구 대표단은 이들 도시와 우호협정 체결과 경제·교육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특히 박성중 구청장은 15일 영국의 세계적인 명문사립 ‘덜위치칼리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의 해외 순방일정에 맞춰 마련된 이번 강의는 내년 서초구 반포동에 ‘덜위치 칼리지 서울’ 분원을 세우기로 한 학교 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날 특강에서 박 구청장은 '한국 발전에 대한 역사분석과 글로벌 국가로서의 한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강을 펼쳐 역동적인 한국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글로벌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서울, 그리고 서초구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웨덴 덴마크 독일 등 선진해외도시를 방문, 산업클러스터 조성, 친환경주거단지, 자전거 정책, 도시고속도로 공원조성 등 서초구 주요정책에 해당되는 다양한 사업들을 벤치마킹하기로 했다.


◆도로 덮어 공원 조성한 뮌헨 ‘페투엘 공원’… 경부고속도로 덮개공원사업에 적용


순방 첫날, 박 구청장은 아시아권 최대의 유망시장 가운데 하나로 부상중인 베트남을 찾아 지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한 세일즈 외교를 펼칠 예정이다.


베트남의 경제중심지 박닌성을 찾아 우호협정을 체결하고 베트남 상공회의소를 방문, 지역내 중소기업 소개와 수주 지원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매년 하노이에 기업박람회 관련 엑스포가 개최되는 등 베트남 진출 기업인들의 관심이 많아지는 현황을 반영, 경제협력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이어 스웨덴 스톡홀름의 시스타 과학도시(Kista sciencepark) 산업클러스터지역을 방문, 클러스터사업을 우면 R&D지구 개발에 적용하고 중소기업 유치와 창업지원시스템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는 에게베에르가르트(Egebjerggard) 녹색도시 지역을 방문, 친환경 주거단지를 둘러보고 덴마크의 자전거 활성화와 디자인 정책을 서초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도로상부구간에 대단위 친환경 데크공원을 조성한 독일 뮌헨지역의 페투엘 공원(Petuel Park)도 둘러볼 예정이다.


절대적으로 부족한 도심지 녹지공간을 획기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고속도로로 인해 단절된 지역간 생활권을 연결, 지역 커뮤니티도 회복하는 경부고속도로 덮개공원 사업에 적극 적용할 방침이다.


마지막 일정으로 덜위치칼리지가 위치한 영국 런던 써덕구를 방문, 우호협정을 체결하고 덜위치칼리지를 방문, 2010년 8월에 서초구에 개교예정인 ‘덜위치칼리지 서울‘ 외국인 학교 설립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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