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서찬교)의 동 통폐합이 또 한 번 결실을 맺는다.
바로 옛 석관2동 주민센터가 성북구립 석관실버복지센터로 새롭게 태어나 9일 오후 2시 개관식을 갖는다.
성북구의 동 통폐합에 따라 지난해에 들어서면서 옛 석관1동과 석관2동이 석관동으로 합쳐졌는데 현재 통합 동 청사로는 옛 석관1동 주민센터가 사용되고 있고, 남게 된 옛 석관2동 주민센터가 이번에 주민복지를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되는 것이다.
성북구립 석관실버복지센터(석관동 261-394)는 노인들의 필요에 맞춘 건강과 교양 프로그램과 노인문제에 대한 예방, 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복지 전문기관이다.
센터는 1층과 2층에 걸쳐 478㎡ 면적에 조성됐다. 1층에는 나눔실 바둑장기실 전산교육실 친목도모실 건강증진실이, 2층에는 배움교실과 열린교실 등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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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운영은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이 맡았으며, 성북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석관실버복지센터는 ▲건강프로그램으로 요가 스포츠댄스 발마사지 시니어로빅 어르신태권도 ▲교양교육프로그램으로 한글과 초급영어 영어노래 영화감상 한자성어 노래교실 수공예 바둑장기 ▲컴퓨터프로그램으로 인터넷기초와 포토샵 등 과정을 운영한다.
또 ‘어르신의 마음을 나누겠습니다’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상담사업도 진행한다.
개관식은 9일 오후 2시부터 풍물 길놀이 하모니카 연주 어르신 생활댄스 등 식전행사를 비롯 내빈축사와 테이프커팅 시설둘러보기 등으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된다.
석관실버복지센터(☎957-9923)
한편 성북구 동 통폐합의 결실이 속속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올 7월에 옛 월곡4동 주민센터가 영유아플라자 ‘아이조아’로, 옛 동소문동 청사가 해오름 어린이도서관과 해오름 피트니스센터로 새롭게 탄생된 데 이어, 다음달에는 옛 성북2동 주민센터가 구립미술관 및 다문화 인터내셔널센터로 주민들을 맞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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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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