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 3906건, 14억8000여만원 부과...납부기간 8월17~31일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2009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하고 주민들에게 기간내 납부를 당부했다.
구는 2009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으로 자동차 3만1120건, 20억7200만원, 시설물 3420건, 6억4300만원 등 총 3만4540건, 27억1500만원을 부과해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납부받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유통·소비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시설물(주거용 등으로 사용하는 면적을 제외하고, 점포와 사무실 등 용도로 사용하는 건물 총면적이 160㎡이상)과 경유를 원료로 하는 자동차를 부과대상으로 하며 지난 올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간 사용분이 2009년 2기분으로 부과됐다.
환경개선부담금 부과에 이의가 있는 주민들은 고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조정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기간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에는 5%의 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된다.
부과된 징수금은 대기와 수질환경 등 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수립과 자연 환경보전사업 등을 위해 쓰여진다.
환경개선부담금은 9월 30일까지 시중은행에 직접 방문하거나 각 은행 사이트에서 국세를 선택해 조회 후 납부할 수 있으며, 서울시지방세전자납부홈페이지(http://etax.seoul.go.kr)에서도 회원 혹은 비회원 납부를 선택하고 고지번호를 입력하면 납부가 가능하다.
2009년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청 맑은환경과(☎490-3370)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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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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