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김황식";$txt="";$size="120,150,0";$no="200901132002310559925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김황식 감사원장은 7일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경인 아라뱃길 건설사업'을 상시 점검하고 감사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감사원장은 이 날 서울 삼청동 감사원 본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4대강 사업과 경인 아라뱃길 사업은 오랜 시간에 걸쳐 많은 예산 투입되기 때문에 건설사 담합과 부조리, 부실시공 그리고 중복투자 및 사업간 관련기관간 연계미비와 효율성 저하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감사원은 "지난 8월에 이들 사업에 대한 상시 점검활동과 감사를 전담하는 25명 안팎의 '대형 SOC사업 점검ㆍ감사단'을 이미 편성해 가동하고 있다"고 김 감사원장은 소개했다.
'대형 SOC사업 점검ㆍ감사단'은 올해 9월초까지 사전 현장점검과 모니터링을 한 다음 10월께 예비조사를 해 내년 초에 1단계 감사를 착수한다.
김 감사원장은 '이들 사업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할 생각은 없냐'는 취지의 질문에 "사업을 원천적으로 중단시킬만한 위법사항이 없다"면서 "2000년 초반 감사원에서 비용-편익 조사결과 타당성이 없다고 결론 났던 경인 아라뱃길 건설사업은 사업조정을 통해 KDI에서 다시 비용-편익을 계산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한 "공기업은 사기업과 달리 노사의 이해가 일치한다"면서 "해고당하지도 않는 가진 자"라고 지적했다. 김 감사원장은 이어서 "합리적이고 상식에 맞는 (공기업) 노사관계를 정립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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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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