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제철맞은 송이요리, 건강·행복 '송이송이'

가을에만 한시적으로 맛볼 수 있는 별미 중의 별미는 '자연송이'다. 20~60년 된 소나무에서만 자생하고 한번 난 자리에서는 절대로 다시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가을에만 채취가 가능하다.


서울 특급호텔에서는 가을의 별미 자연송이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금년에는 자연송이가 풍년에 품질도 좋아서 예년보다 일찍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게다가 자연송이를 이용한 메뉴도 더 다양해진 것이 특징이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일식당 스시조와 중식당 홍연은 오는 30일까지 최상품 양양 자연송이와 다양한 버섯으로 만든 요리와 함께 가을 별미를 선보인다.


스시조에서는 '가을의 향기'라는 컨셉트로 양양 자연송이를 찜, 구이, 볶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한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해삼 난소인 고노코, 어란인 가라스미, 성게알인 우니, 전복 등 별미 식재료를 함께 사용해 송이의 향기에 고소한 맛까지 더했다. 세트 메뉴 가격은 21만원(세금 봉사료 별도).

홍연에서는 자연송이뿐 아니라 송로버섯, 동고버섯, 화고버섯, 팽이버섯 등 다양한 버섯을 활용한 세트메뉴를 선보인다. 점심과 저녁 가격은 각각 1인당 10만원, 17만원(가격 세금 봉사료 별도)이며 2인 이상 주문에 한한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일식당 겐지, 중식당 타이판, 불란서식당 시즌즈에서 자연송이를 이용한 요리를 9월 한달간 선보인다. 먼저 일식당 겐지에서는 5가지 일품요리와 7가지의 자연송이코스(19만5000원)를, 중식당 타이판에서는 자연송이 불도장, 자연송이 철판구이, 자연송이 볶음, 자연송이와 전복 볶음의 일품요리와 자연송이 요리가 포함된 두 가지 코스 요리(12만원, 19만원)를 선보인다.


불란서식당 시즌즈에서도 최상급 한우와 자연송이가 곁들여진 한우 안심과 자연송이(6만5000원), 한우 꽃등심과 자연송이(8만5000원), 한우 채끝과 자연송이(6만8000원)를 즐길 수 있다. 세금 및 봉사료 별도.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중식당 '만호'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전복, 해삼, 샥스핀 등 신선한 해산물을 자연 송이와 함께 볶음, 구이, 탕면 등 다양한 조리해 선보이다.


자연송이 코스 요리는 바닷가재 냉채, 자연송이 샥스핀 수프, 전복 찜과 자연송이 튀김, 자연송이와 우육볶음 등으로 구성된 특선 A코스(13만원)와 샥스핀 찜, 자연송이와 해삼 구이, 바닷가재와 자연송이 튀김, 자연송이 볶음, 단호박 안심 요리 등으로 구성된 특선 B코스(15만원)로 마련돼 가을철 최고의 미각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코스 요리에는 자연송이 탕면과 함께 달콤한 연시 사고가 디저트로 제공된다. 세금 및 봉사료 별도.


롯데호텔서울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강원도 양양군과 함께 '양양 자연송이 특선'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기간 중 ▶일식당 모모야마는 자연송이코스, 송이 소금구이, 송이 주전자 찜, 송이 튀김, 송이 덮밥, 송이 샤브샤브, 스끼야끼 등 송이의 풍미를 살린 다양한 메뉴를 7만원~28만원에, ▶한식당 무궁화에서는 정갈한 손맛을 살린 자연송이 반상차림, 송이 돌솥밥, 자연송이구이 등을 4만7000원~10만원에, ▶중식당 도림에서는 자연송이와 상어 지느러미찜, 자연송이와 전복관자, 자연송이 불도장 등을 포함한 2가지 코스메뉴를 각각 10만원, 17만원에 선보인다. 세금 및 봉사료 별도.


노보텔 강남은 11월 29일까지 샐러드, 숯불구이, 찜, 튀김에서부터 우동 그리고 덮밥까지 다양한 송이요리를 준비했다.


푸짐한 코스요리는 15만원으로 자연송이로 만든 샐러드와 각종 회의 맛을 볼 수 있는 계절 생선회, 자연송이와 오리구이, 자연송이와 새우튀김, 자연송이와 산마 만두 그리고 질그릇 주전자 찜에서부터 바삭한 튀김 그리고 자연송이와 은행 밥이 제공된다. 단품 메뉴로는 자연 송이와 새우 버터구이가 5만5000원에, 자연 송이 덮밥은 4만원에, 자연 송이 전골 냄비는 7만5000원에 제공된다. 10% 부가세 별도.


르네상스 서울 호텔의 한식당 사비루에서는 자연송이를 이용한 자연송이 칼국수 정식(4만6000원), 자연송이 영양 돌솥밥(5만6000원) 등 다양한 일품요리를 선보인다.
일식당 이로도리에서는 자연송이 회석정식(18만원)과 자연송이 전복버터구이(8만9000원), 자연송이 튀김(7만9000원)을, 그리고 중식당 가빈에서는 자연송이 죽생두부, 자연송이 새우탕면 등 12가지 다양한 자연송이 일품요리(시가 기준)를 즐길 수 있다.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일식당 아카사카에서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선보이는 '자연 송이 스페셜 메뉴'는 후쿠다 주방장이 엄선된 구이, 튀김, 찜 등 다양한 조리법을 이용한 정통 일식 요리이다. 송이의 쫄깃한 맛이 살아있는 '전복 송이 버터구이'와 '송이 소금 구이', 테이블까지 그 진한 향을 지키기 위해 작은 토기 주전자에 넣고 끓여 만든 '도빙 무시', 바삭바삭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왕새우 송이 튀김', 쇠고기와 함께 송이의 담백한 맛이 우러나오는 '쇠고기 송이 전골' 등의 메뉴를 맛볼 수 있다. 가격은 3만8000원에서 16만원으로 세금 및 봉사료 별도.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일식당 기요미즈는 10월말까지 자연송이 축제를 연다. 일식당 기요미즈에서 선보이는 토기 주전자찜(7만원)은 토기 주전자 속에 자연송이, 새우, 생선, 은행 등을 담아 맑은 국물로 끓여내는 기요미즈만의 특별 요리법으로 선보인다. 또한 특별 제작된 숯불 화덕에서 구워 먹는 자연송이 버섯 구이(15만원)는 자연송이 특유의 그윽한 향과 촉감을 그대로 살려내 미각을 북돋아해준다. 세금, 봉사료 별도.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