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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블루모션 공개

폴로·골프·파사트 블루모션 외에 폴로 3도어도 공개


폴크스바겐이 오는 17일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0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친환경 차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블루모션 3종을 공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폴로 블루모션ㆍ골프 블루모션ㆍ파사트 블루모션은 은 연료 효율성뿐만 아니라 스타트-스톱 시스템, 기어박스, 공기역학과 타이어 등 친환경을 위한 세심한 디테일로 완성됐다.

이 중 새로운 1.2 TDI엔진을 탑재한 75마력의 폴로 블루모션은 연비가 31km/l에 이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87g/km로 5인승 차량 중 세계 최저 수준이다. 최고 시속은 173km까지 가능하다. 폴로 블루모션은 2010년 시판 예정이다.


105마력의 골프 블루모션 또한 연비가 27km/l에 이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99g/km로 동급에서 가장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차세대 커먼레일 TDI 엔진을 장착해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디젤 엔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정숙하다.

골프 블루모션과 함께 같은 105마력의 차세대 커먼레일 TDI 엔진을 탑재한 파사트 블루모션도 연비가 23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14g/km의 기록적인 수치를 자랑한다. 최고속도는 193km/h,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2.5초로 강력한 가속 성능 또한 탑재했다. 골프 블루모션과 파사트 블루모션은 올해 가을 유럽에서부터 시판 예정이다.


이처럼 블루모션 테크놀로지는 폴크스바겐의 친환경 라인업이자,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을 위한 폴크스바겐의 다양한 기술과 브랜드들을 하나로 아우르는 개념이다.


폴크스바겐은 블루모션 테크놀로지를 통해 친환경 분야에서 가장 앞서가는 메이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미 유럽 소비자들의 1/3 가량이 블루모션 테크놀로지를 인식하고 있을 정도다.

한편, '200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는 블루모션 3종과 함께 폴로의 3도어 버전도 세계 처음으로 소개된다.


이번 3도어 모델은 전장이 3970mm로 기존에 선보였던 5도어 모델에 비해 더 길어졌고 측면에서 보면 마치 쿠페와 흡사할 정도로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스타일로 완성됐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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