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센덴(38ㆍ호주)이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세번째 알바트로스를 포획했는데.
센덴은 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ㆍ7207야드)에서 끝난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챔피언십(총상금 750만달러) 2라운드 2번홀(파5ㆍ554야드)에서 두 번째 샷한 볼이 그대로 홀인되는 엄청난 기쁨을 맛봤다. 센덴은 이 홀에서 252야드를 남기고 4번아이언으로 샷을 했다.
센덴은 "볼이 그린에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홀에 바짝 붙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갤러리의 환호소리에 진기록을 작성한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센덴은 이 알바트로스에 버디 6개(보기 2개)를 곁들여 7언더파의 맹타를 완성하면서 선두와 3타 차 공동 5위(9언더파 133타)로 순위가 치솟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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