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4일 파워로직스에 대해 '나무보다는 숲을 봐야하는 회사'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강정원 애널리스트는 "탑엔지니어링에 피인수(지분율 20%)되면서 그동안의 경영권 불안과 기업가치 할인요인이 해소됐다고 판단한다"며 "최대주주인 탑엔지니어링이 이 회사 경영에 대한 전략을 재무구조 개선과 고도화설비 투자 재개, 탑엔지니어링과의 시너지 창출 등으로 잡고 있어 앞으로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일부 임직원의 집단 사직서 제출로 불거졌던 최대주주와 임직원간의 갈등이 조기 해결됨으로써 탑엔지니어링의 최대주주로서 입지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2차 전지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이 선전하면서 관련 부품소재 업체들의 시장지배력도 강화되고 있다.
강 애널리스트는 "올해를 기점으로 한국 삼성SDI나 LG화학 같은 한국 2차전지 업체의 시장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부품소재의 국산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국산화를 넘어 2차전지 종주국인 일본 진출도 시작되고 있다"고 전했다.
파워로직스는 2차전지 보호모듈 글로벌 점유율 1위 업체로 삼성SDI와 LG화학 내에서 절대적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고 올 2분기부터는 세계최대 2차전지 업체인 일본 산요로의 납품도 시작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이 회사의 올해 연간 매출액을 3391억원, 영업이익을 295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46%, 54.9%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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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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