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美 자동차 업체 GM과 전기자동차용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LS산전은 GM의 전기차 '시보레 볼트' 후속모델에 배터리차단유닛(BDU)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BDU는 고압의 전류도 차단할 수 있는 스위치로, LS산전은 연간 최소 3000대 이상의 물량을 내년 하반기부터 GM에 공급하게 된다.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생산되면 물량은 더욱 증가할 수 있다.
LS산전은 국내 BDUㆍPCU 등 전장품 시장에서 점유율 9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LS산전은 올해 초에 이탈리아 전기차 제조업체와 PCU 100여대 공급 계약을 맺었고 지난 2월에는 미국의 피닉스와도 전기차 전장품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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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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