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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국내 보안 제품 글로벌화에 나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희정)이 국내 정보보안 산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KISA는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국내 보안업체의 적극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그간 국내 지식정보보안 업체들의 산업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온 KISA가 최근 국내시장 기반이 어느 정도 확대됐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신청서를 공모한 KISA는 해외진출 준비도 및 예산 적절성 등의 주요 평가항목에 근거해 해외 경쟁력이 있는 업체 위주로 지원 대상을 선정·발표했다. 지원 대상 업체로는 제품 현지화와 관련해 안철수연구소, 에스지어드밴텍, 어울림정보 등 18개 업체가 선정됐다.


KISA 관계자는 "국내 지식정보보호제품을 해외시장에 널리 홍보하기 위해 1차로 18개 업체를 선정해 제품 매뉴얼 번역비 등을 지원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돕기 위해 해외전시회 참가 및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고자 하는 5개의 컨소시엄에 각각 5억여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KISA에 따르면 제품현지화는 오는 12월까지 지원이 완료되고 비즈니스 상담회의 경우 ▲10월 동남아시아 ▲11월 중국, 일본 ▲12월 유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ISA 측은 또한 해외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업체들에게 최대한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추가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KISA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업관리 및 예산확보를 통해 향후 국내 보안업체의 해외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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