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고용지표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되며 소폭 하락 출발했다.
이날 개장 전 미국 민간 고용 정보업체인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이 월간 고용 보고서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미국에서 8월 한달간 29만8000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7월의 36만명 감소에 비해서는 호전된 것이나 시장이 예상한 25만명 감소에는 못 미치는 수치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9시 31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가 0.2%떨어진 9288.83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4%, 0.5% 내린 994.14, 1958.65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 증시는 전일까지 사흘째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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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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