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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업황회복 수익성 개선..목표가↑<교보證>

교보증권은 28일 현대제철에 대해 판재류 업황회복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7만5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엄진석 애널리스트는 "봉형강 및 열연제품에 대한 9월 출하가격 톤당 4~10만원 인상을 발표했다"며 "인상폭이 예상보다 커 재고효과 등을 감안해볼 때 하반기의 이익모멘텀은 기존 추정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엄 애널리스트는 "3·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176억원, 영업이익 18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3.6%, 33.1%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 기준으로 기존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4.2%, 17.3%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로 비수기임에도 봉형강 가격 인상 기대로 예상보다 7, 8월 출하가 양호했고, 열연도 냉연 회복으로 2분기보다 9.1%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열연에 대한 이번 POSCO대비 차등 인상은 고로 가치 증대 가능성을 의미한다"며 "초기 설비안정화 기간에 차등된 가격 책정이 가능할 정도의 시황이 유지될 경우 내년 1~2분기 수익성이 예상보다 좋아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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