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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증강제 업체도 신종플루 테마 합류

장기적인 수혜 여부 미확인…단기 급등 이후 급락 주의

신종플루 백신 부족 전망에 따라 대량 생산을 위한 청정계란 확보가 어렵다는 소식에 육계 업체들이 강세를 보이더니 면역증강제업체와 사료 업체로까지 매기가 확산되고 있다.


전날 정부는 신종 플루 백신 생산수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면역증강제 활용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것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오전 10시36분 현재 쎌바이오텍은 전일 대비 415원(12.79%) 오른 3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일사료도 12% 이상 급등세다.


면역증강제를 백신 원료인 유정란에 투입할 경우 백신 생산량이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국내에서는 아직 적용하지 않고 있다. 안전성 문제 때문.

하지만 관련업계는 지난해 한 다국적 제약회사에서 겨울 독감 백신을 면역증강제를 이용해 생산한 뒤 4500만 명한테 접종했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며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쎌바이오텍은 세포공학을 이용해 면역증강제 및 위궤양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세포공학 및 생물의약 바이오업체다.
한일사료는 닭의 수정율 및 산란률을 극대화시키는 사료를 개발한 것이 시장에 알려지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증시전문가들은 신종플루와 관련된 업체들이 순환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들 수혜주는 단기 급등으로 끝날 여지가 많다고 조언했다.


당일 증시 분위기에 따라 신종플루 수혜주가 바뀌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미 급등한 종목을 추격매수하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는 설명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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