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두달여 사이에 12번이나 상한가를 기록했던 로이가 최근 4거래일 연속 급락, 주가가 고점 대비 40% 가까이 빠졌다.
26일 오전 9시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로이는 전거래일 대비 8.79%(8000원) 크게 하락한 8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1만2000여주 수준이며 키움증권 창구를 통한 매매가 활발한 상황.
로이는 지난 7월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탤런트 견미리씨와 가수 태진아씨가 참여하면서 이슈가 됐다. 이후 최대주주가 FCB파미셀·코어비트에 경영권을 매각하면서 바이오기업으로의 전환 기대감에 주가가 1만원대 후반에서 13만원대까지 급등했다.
한국거래소는 로이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로이측은 급등 사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후 한국거래소는 로이를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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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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