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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의 KAIST, KAUST 9월 개교

사우디 과학기술의 요람으로 사우디인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킹 압둘라 과학기술대학'(KAUST)이 오는 9월 문을 연다.


사우디 제2의 도시 제다에서 북쪽으로 70km 떨어진 투왈(Thuwwal) 시에 자리를 잡은 KAUST는 지난 2007년 킹 압둘라 국왕이 착공식에 참석 초석을 내려놓은 지 약 2년 만에 총 100억 리얄(약 26억 달러)을 들여 건설됐다.

당시 킹 압둘라 국왕은 "국제기준을 충족시키는 과학기술 및 과학연구소를 만드는 것은 지난 25년 동안 내 머리 속을 떠나지 않던 생각이었다"면서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었다.


특히 킹 압둘라 국왕은 "KAUST가 사우디 과학기술의 요람으로서 국가경제를 이끄는 동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AUST의 재정적 행정적 독립성을 약속했었다.

9월 23일 열리는 이번 개교식에는 킹 압둘라 국왕도 직접 참석할 예정이어서 투왈 시는 이미 도로변을 따라 나무와 꽃을 심는 등 개교식 행사준비에 들어갔다.


공식 개교식에 앞서 경쟁을 거쳐 선발된 KAUST의 첫 입학생 (남여 400여 명)은 9월 5일부터 정상적인 수업를 받는다.


한편 KAUST의 핵심 연구분야는 사우디의 사회발전과 경제개발에 대한 학문적 기여를 고려해 자원공학, 에너지공학, 환경공학, 생명공학, 응용수학, 컴퓨터공학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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